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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살고 있다면 "나와 같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도 하고 있을까?" 궁금하셨을 거예요.
서울시민의 생생한 삶의 단면을 데이터로 보여드릴게요.
고령화 인식, 1인가구 실태, 교통 이용 행태, 외국인 시선 등 핵심 내용을 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.
2024 서울서베이 결과 발표! 서울시민의 가치관, 생활상, 행복지수까지 한눈에 본다
시민이 생각하는 ‘노인’은 70세부터! 정년연장도 88% 동의
노인 연령 기준은 평균 70.2세, 정년은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 압도적
서울시민들은 노인으로 인식하는 연령을 평균 70.2세로 보고 있으며, 65세 이상 시민은 자신을 ‘노인’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.
또한 87.8%가 정년연장에 찬성하며, 고령화 시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시민이 많았습니다.
노인 기준 인식 조사표
구분 | 평균 노인 연령(세) | 60세 미만 | 60~64세 | 65~69세 | 70~74세 | 75세 이상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전체 | 70.2 | 0.3% | 6.6% | 18.1% | 51.7% | 23.3% |
65세 미만 | 69.8 | 0.3% | 7.7% | 20.0% | 52.0% | 20.0% |
65세 이상 | 72.3 | 0.1% | 1.4% | 9.2% | 50.2% | 39.1% |
노후 희망 활동 순위
- 취미·교양활동: 78.8%
- 소득 창출 활동: 70.3%
- 손자녀 양육: 33.5%
- 자녀와 함께 거주 희망: 16.9%
- 자녀와 가까운 독립 주거 원함: 64.8%
1인가구 39.3%, 고령화·외로움이 문제…반려동물은 행복 지수 UP
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율은 39.3%, 그중 60세 이상이 40.6%로 가장 많았습니다.
가장 큰 어려움은 ‘균형 잡힌 식사’, ‘응급 상황 대처’, ‘가사 노동’ 등 실생활 관련 과제였으며,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가구는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1인가구 특성 및 반려동물 영향 조사표
구분 | 수치/점수 | 비고 |
---|---|---|
1인가구 비율 | 39.3% | 지속 증가 추세 |
평균 1인가구 생활 기간 | 8.01년 | |
1인가구 주요 연령대 | 60세 이상(40.6%) > 20~30대(34.9%) | |
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 | 19.5% | 5가구 중 1가구 수준 |
보유 동물 유형 | 개(77.8%), 고양이(19.2%), 둘 다(2.6%) | |
1인가구 행복지수 | 반려동물 有 6.44점 > 無 6.28점 | |
외로움 점수 | 반려동물 有 4.31점 < 無 4.45점 | 외로움 감소 효과 확인 |
통근·교통 만족도 상승! 서울시민은 버스, 외국인은 지하철 더 선호
교통수단 만족도 상승세, 특히 버스가 두드러져
서울시민은 통근·통학 시 버스를 가장 많이 사용(27.7%)하며, 교통수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6.82점으로 6년 연속 상승했습니다.
특히 버스 만족도는 전년 대비 0.38점 급상승한 7.41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
교통수단 이용 및 만족도 표
항목 | 시민 비율 (%) | 외국인 비율 (%) | 교통만족도(점) |
---|---|---|---|
버스 이용 | 27.7% | 21.0% | 7.41점 |
지하철 이용 | 13.0% | 26.6% | 7.17점 |
버스+지하철 복합 이용 | 19.7% | 21.8% | - |
승용차 | 22.1% | 10.6% | - |
도보 | 12.9% | 8.3% | - |
전체 평균 만족도 | - | - | 6.82점 |
TIP
- 외국인은 지하철 의존도가 시민보다 더 높음
- 통근시간 30분~1시간 비율은 48.2%, 1시간 이상도 12.8%
서울 거주 의향 ‘상승’, 시민 자부심도 함께 상승세
"10년 뒤에도 서울에 살고 싶다"는 시민 67.8%
서울 거주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.
2024년 조사에서는 10년 뒤에도 서울에 살고 싶다는 응답이 67.8%로 2022년(60.6%) → 2023년(63.4%) → 2024년(67.8%)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.
자부심 점수도 68.6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.
서울 거주 및 자부심 인식 변화표
항목 | 2022년 | 2023년 | 2024년 |
---|---|---|---|
10년 후 서울 거주 희망 비율 | 60.6% | 63.4% | 67.8% |
서울시민 자부심 점수(100점 만점) | 68.1점 | 68.4점 | 68.6점 |
기타 사회 인식 주요 지표
- 여가시간 증가: 2023년 46.5% → 2024년 52.7%
- 체육활동 주 3회 이상: 2023년 25.5% → 2024년 28.5%
- 스트레스 느낀다 응답: 42.2% → 38.0%로 감소
- 사회경제적 계층 이동 가능성 ‘높다’ 응답: 30.5% (2020년 대비 13.3%p 증가)
서울은 지금,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이 함께 성장 중입니다
‘2024 서울서베이’는 서울이 단지 도시가 아닌, 시민이 주도하는 삶의 공간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- 고령사회 속에서도 일하고 싶은 시민의 의지
- 늘어나는 1인가구의 실생활 고민
-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는 대중교통
- 서울에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 상승
그리고 시민 자부심과 삶의 질, 여가와 건강의 균형까지 서울은 지금,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.
👉 ‘2024 서울서베이’ 전문 보고서는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 문의: 다산콜센터 02-120
“서울시민의 삶을 담은 데이터, 내 삶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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